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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2019 겸재 내일의 작가상 수상자 <진희란 : 두류담경> 전시 안내(2020. 08. 05.~ 09. 09.)

http://gjjs.or.kr/ 겸재정선미술관

http://gjjs.or.kr/new/bbs/board.php?bo_table=notice&wr_id=636


■ 전시개요

○ 전 시 명 : 진희란 <두류담경頭流談景>○ 기 간 : 2020. 08. 05.(수) ~ 09. 09.(수) 36일간

* 전시 마지막 날인 09. 09(수)은 작품 철수 작업으로 인하여, 2시 이후에는 관람이 불가하오니 관람에 착오없으시길 바랍니다.

○ 장 소 : 겸재정선미술관 제2기획전시실

○ 주최ㆍ주관 : 서울강서문화원, 겸재정선미술관 ○ 후 원 : 서울특별시 강서구, 강서구의회


□ 우리 겸재정선미술관에서는 겸재 정선(1676-1759)의 정신과 예술혼을 기리고, 한국미술의 정체성을 창조적으로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젊은 작가들에게 길을 열어 주고자 매년 <겸재 내일의 작가> 공모전을 시행해 왔습니다. 이와 같은 목적과 공모전 시행에 따라 지난 2019년 제10회 <겸재 내일의 작가> 공모에서 대상을 수상한 진희란 작가를 초청하여 『두류담경頭流談景』展을 마련하였습니다. □ 이번 진희란 작가의『두류담경』전은 지리산 전경의 오묘한 매력을 화폭에 담아 이야기가 있는 ‘담경談景’ 기법으로 산수풍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작가의 작업 개념으로 ‘담경’을 풀이하면 ‘이야기가 있는 산수’를 의미합니다. 이른바 그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산에서 얻은 이야기(경험)를 화면에 풀어내 보여주는 것으로, 이는 겸재 정선이 추구한 ‘진경眞景’과 의미가 일맥상통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 위와 같이 진희란 작가의『두류담경』전은 지리산의 변화무쌍한 모습들과 지리산을 오르내리며 느꼈던 감흥, 실경을 대하는 감동 등을 작품에 여실히 드러내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표현은 호방한 필치와 더불어 섬세함과 차분함, 지리산의 생동감 있는 현장감을 성공적으로 잘 살렸습니다. 마치 작가가 산행을 통해 느꼈던 우리네 산천의 아름다움과 웅장함, 평온함 등을 직‧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위로와 치유의 힐링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 듯합니다. □ 아무쪼록 작가가 던진 화두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느끼고 공감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라며, 겸재 정선과 같은 큰 작가가 탄생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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